장세현 Bro님이 이번 “Kubestronaut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데이” 행사에 사전질문으로 주신 내용을 공유합니다.
- AI 모델 서빙 시, 레이턴시와 비용 최적화를 동시에 달성하려면 어떤 아키텍처 패턴을 추천하시나요?
- Helm이나 Kustomize 같은 툴로 ML 워크로드 배포할 때, 운영 단계에서 가장 자주 겪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전문가 Bro님들의 Insight 공유 부탁드립니다.
장세현 Bro님이 이번 “Kubestronaut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데이” 행사에 사전질문으로 주신 내용을 공유합니다.
전문가 Bro님들의 Insight 공유 부탁드립니다.
AI 모델 서빙에서는 **응답 속도(레이턴시)**와 **비용(리소스 사용량)**이 항상 상충 관계에 있습니다.
이를 균형 있게 관리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서빙(Hybrid Serving) 아키텍처를 권장드립니다.
쉽게 말해, **‘자주 호출되는 요청은 미리 준비해두고’, ‘가끔 호출되는 요청은 필요할 때만 실행하는 구조’**입니다.
개념: 동일한 입력에 대한 모델의 결과를 메모리에 저장해 두었다가, 같은 요청이 들어오면 다시 계산하지 않고 즉시 반환하는 방식입니다.
효과: 응답 속도를 대폭 향상시키고 GPU 연산량을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적용 예시: Redis나 Memcached를 서빙 계층 앞단에 두어 캐시 레이어로 활용합니다.
모델 경량화: Quantization(양자화)나 Pruning(가지치기) 기법을 적용하여 모델 크기와 연산량을 줄이면, 동일한 하드웨어에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오토스케일링: 요청이 많을 때는 서버(Pod)를 자동으로 늘리고, 유휴 시점에는 줄여 리소스 낭비를 최소화합니다.
적용 예시: TensorRT, ONNX Runtime을 통한 모델 경량화, Kubernetes HPA 및 KServe ModelMesh를 통한 자동 확장 구성이 일반적입니다.
즉, **“자주 쓰는 모델은 미리 준비하고, 가끔 쓰는 모델은 필요할 때만, 전체 자원은 자동으로 조정”**하는 구조가 이상적입니다.
Helm과 Kustomize는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표준적인 배포 도구로 널리 활용되지만, 실제 운영 단계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자주 발생합니다.
문제점: 개발(Dev), 스테이징(Stage), 운영(Prod) 환경마다 GPU 수, 모델 경로, 환경 변수 등이 달라 설정 파일이 커지고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개선 방안:
Helm의 경우 환경별 values-prod.yaml 파일을 분리 관리
Kustomize는 base/overlay 구조를 활용하여 차이점만 관리
Argo CD App-of-Apps 패턴을 적용하면 환경별 설정을 체계적으로 일원화할 수 있습니다.
문제점: 모델에 필요한 API 키나 인증 정보가 Git에 평문으로 저장될 경우 보안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개선 방안:
Sealed Secrets로 Secret을 암호화한 상태로 Git에 저장
또는 HashiCorp Vault 등 외부 Secret 관리 시스템과 연동하여 배포 시점에 안전하게 주입하는 방식을 권장드립니다.
문제점: Helm 템플릿이나 Kustomize 패치 적용 후 실제 배포된 리소스가 기대와 다를 수 있으며, 이 경우 문제 원인 파악이 쉽지 않습니다.
개선 방안:
배포 전 helm template 또는 kustomize build 명령어로 최종 YAML을 사전 검증
배포 실패 시 Helm의 helm rollback 기능으로 안정 버전으로 즉시 복원하도록 운영 프로세스 내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