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는 백스테이지 등 어떤 오픈소스로 IDP 개발 및 플랫폼 엔지니어링을 활용하세요?

안녕하세요. 저희 팀에서 IDP 개발에 대한 기획을 하고 있는데요. 플랫폼 엔지니어링 및 IDP 개발에 혹시 Backstage 등을 어떤 오픈소스를 사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많이들 떠올리시는 Backstage의 경우, 개발자 포털로서 유용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기업에서 전사적으로까지 확장해 운영하는 사례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유지보수 부담, 플러그인 개발 비용, 운영 조직의 리소스 문제 등이 겹치면서 대부분 파일럿 규모에서 멈추거나 특정 팀 내부 포털로만 활용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Backstage를 “IDP의 필수 구성요소”라기보다는 개발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선택적 UI 레이어 정도로 보는 시각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반면, 기업들이 실제 IDP의 기반으로 가장 널리 채택하는 방식은 훨씬 더 간단합니다.
바로 Git 기반 도구와 템플릿 + CI/CD + Argo CD 같은 GitOps 조합입니다.
이 조합만으로도 신규 서비스 템플릿 생성, 빌드/배포 흐름 자동화, 환경 표준화 등 IDP의 핵심 기능 대부분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이 조합이 ‘내부 개발 플랫폼’의 표준 형태로 자리 잡고 있고, 대규모 조직에서도 해당 모델을 중심으로 플랫폼 엔지니어링을 진행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추가로 인프라 구성 측면에서는 Terraform/OpenTofu나 Crossplane 같은 IaC 도구를 함께 쓰는 경우가 많고, 모니터링·로깅은 Prometheus, Grafana, Loki와 같은 오픈소스 스택을 통합하여 구성하는 편입니다. 결국 IDP의 본질은 “Backstage를 쓰는가?”보다는 개발자가 서비스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셀프 서비스로 처리할 수 있는 표준화된 Golden Path를 얼마나 잘 설계하느냐에 가까운 흐름입니다.

정리하면, 초기 단계에서는 Backstage처럼 무거운 도구를 전면 도입하기보다는 GitOps 기반 플랫폼을 먼저 단단히 구축하는 것이 시간 대비 가치가 높습니다. 그 위에서 개발자 경험을 한층 개선하고 싶을 때 Backstage 같은 포털을 선택적으로 고려하는 방식이 현실적으로 가장 많이 채택되는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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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kwon91 권재환님! 인사이트있는 현장의 경험 공유에 감사합니다. :slight_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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