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타 화재 관련해서 온프렘 환경에 계신 엔지니어 분들께 질문

갑자기 아래 기사 나온 것 보고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저는 온프렘 경험은 많지 않아서요..

이번 사고처럼 정부 전산 시스템이 일부 중단된 상황을 보면, 온프렘 환경에서 DR를 구현할 때 가장 큰 현실적 제약은 무엇일까요?

사실 보안도 요즘 문제지만 이번 화재로 정부 서비스 막히고 주변 지인 분들 퇴근 못하시는 것 보니 참 답답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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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꽤나 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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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분들이 이번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시는지, 엔지니어 분들의 인사이트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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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하네요. 단순 보수적인 정책이 문제인지? 아니면, 나태한(?) … ^^ (너무 중요한 국가 시스템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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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건 보면서 느낀 건 클라우드로 간다고 해서 DR이 된다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할 것 같아요. DR을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 잘 살펴보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클라우드를 제시하는 것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클라우드”로 가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라고 생각하고 일을 그르치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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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을 못하셨나요 ㅋㅋ ㅜ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온프렘 환경 DR 구축시 가장 큰 현실적 제약은 “비용(예산)” 인거 같습니다. ㅎㅎ

RTO/RPO 지표, 온프렘 DR 구성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비용이 다르겠지만, 온프렘은 일단 초기에 높은 TCO가 발생할 수 밖에 없고 DR 구성으로 기존 인프라뿐 아니라 신규 인프라까지 커버해야 하므로 관리를 위한 유지 보수 비용도 많이 발생됩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은 중요도가 높은 대고객 서비스이기 때문에 액티브-액티브, 액티브-스탠바이 DR 구성으로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예산 부족으로 인해 DR을 구현하지 못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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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