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 최적화를 위한 네트워크 최적화 문의? - 김영주(@youngjukim) Bro님 행사 사전 질문

김영주(@youngjukim) Bro님이 이번 “Kubestronaut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데이” 행사에 사전질문으로 주신 내용을 공유합니다.

  • 코스트 최적화를 위해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사용한다면, 네트워크를 어떻게 연결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 듣고싶습니다.

전문가 Bro님들의 Insight 공유 부탁드립니다.

여러 클라우드를 실제로 통합 운영해본 경험은 없지만, 학습한 구조와 일반적인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 관점에서 예상되는 접근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는 비용 절감이 목적이라 하더라도 네트워크 간 연결 방식이 전체 아키텍처 안정성과 비용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점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특히 클라우드 간 트래픽은 일반적으로 동일 클라우드 내부 트래픽보다 비용이 높게 책정되기 때문에, 네트워크 구성 전략에 따라 오히려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멀티클라우드에서 자주 거론되는 네트워크 구성 방식은 크게 세 가지 정도로 정리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첫째, 인터클라우드 연결을 최소화하는 구조입니다.
클라우드 간 전용 연결이나 VPN으로 전체를 하나의 논리 네트워크처럼 묶기보다, 서비스 간 의존도를 낮추고 데이터 이동 자체를 최소화하는 방식입니다. 코스트 최적화를 가장 잘 유지할 수 있는 구조이지만, 애플리케이션 구조가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둘째, 필요한 범위만 제한적으로 연결하는 ‘도메인 간 연결’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A 클라우드에 핵심 데이터베이스, B 클라우드에 특화된 AI·ML 서비스가 있다면, 전체 네트워크를 상호 연결하기보다 특정 서비스 포트나 API 통신만 터널링하는 형태입니다. 이렇게 되면 네트워크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기능적 요구사항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셋째, 중앙화된 네트워크 게이트웨이를 두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각 클라우드를 직접 일대일로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Cloudflare, Akamai, 또는 전용 SD-WAN 솔루션을 가운데 두어 클라우드들을 중앙 허브에 연결하는 형태입니다.
이 경우 클라우드 간 직접 트래픽을 줄일 수 있고, 보안 정책·라우팅·가시성을 한 곳에서 통제할 수 있어 운영 편의성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면,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네트워크를 구성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직접 연결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흐름만 최소 연결하고 나머지는 아키텍처로 흡수하는 방식”**입니다. 직접 운영해본 경험은 없지만, 여러 기술 자료를 기반으로 보면 이러한 접근이 비용과 관리 난이도의 균형을 잡는 데 가장 합리적인 전략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