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Trust 아키텍처를 적용한 Kubernetes 환경에서 Istio의 AuthorizationPolicy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현재 Zero Trust 보안 모델을 채택하고 있으며, Kubernetes 환경에서 서비스 간 통신을 철저히 제어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Istio를 도입했으며, AuthorizationPolicy 리소스를 통해 서비스 간 통신을 제어하려고 하는데, 실제로 적용하다 보니 다음과 같은 고민이 생깁니다:

  • 기본적으로 모든 트래픽을 차단하고, 필요한 통신만 허용하는 방식을 구성하려면 어떤 접근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 서비스 간 인증 정보를 기반으로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예제가 필요합니다. 예> 특정 ServiceAccount만 요청 가능하도록 제한
  • 정책 적용 후 예기치 않은 차단이 발생했을 때 디버깅 방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실제로 Istio 기반 Zero Trust 환경을 운영해본 분들이 있다면, AuthorizationPolicy의 최적 활용법과 디버깅 팁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stio의 AuthorizationPolicy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도구이며, 다음은 실무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참조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1. 기본 정책으로 전체 차단 구성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네임스페이스 또는 워크로드 레벨에 대해 모든 트래픽을 명시적으로 차단하는 것입니다. 아래는 예제 Yaml 입니다.
apiVersion: security.istio.io/v1beta1
kind: AuthorizationPolicy
metadata:
  name: deny-all
  namespace: my-namespace
spec:
  {}

위 정책은 해당 네임스페이스 내의 모든 트래픽을 차단합니다.

  1. 허용 정책을 명시적으로 작성
    필요한 통신만 명시적으로 허용합니다. 예를 들어, frontend라는 서비스가 backend에 접근해야 한다면 다음과 같은 정책을 작성합니다:

아래는 예제 Yaml 입니다.

apiVersion: security.istio.io/v1beta1
kind: AuthorizationPolicy
metadata:
  name: allow-frontend-to-backend
  namespace: backend
spec:
  selector:
    matchLabels:
      app: backend
  action: ALLOW
  rules:
  - from:
    - source:
        principals: ["cluster.local/ns/frontend/sa/frontend-sa"]

이 정책은 frontend 네임스페이스의 frontend-sa라는 서비스 계정만 backend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1. 디버깅 전략
  • Istio의 istio-proxy 컨테이너의 로그를 확인하고, 정책 위반 시 명확한 거부 메시지가 기록됩니다.
  • istioctl x authz 명령을 사용해 현재 적용된 정책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효과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 네트워크 정책과 AuthorizationPolicy가 함께 적용되는 경우, 어느 쪽이 차단했는지 분리 분석이 필요합니다.

요약: 제로 트러스트를 위해선 “Deny by default → Allow by policy” 패턴을 강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Istio의 AuthorizationPolicy는 이 패턴을 완성도 높게 지원하며, ServiceAccount 기반으로 접근을 제한하면 보안성이 대폭 향상됩니다.